라일락은 저만치에서도
향기가 진해 머리가 울릴 정도다
그렇게까지 향기가
나지 않아도 될텐데 왜그럴까
색도 이쁘고 향도 좋은데 무엇이 모잘라
이 아이는 이렇게 오도방정 난리부루스일까
몇주만에
식물원 안은
꽃보다 나무로 가득하다
이 진한 향기도 오늘
비에 사라지겠지
090510 꽃무지풀무지식물원 ㅣ Nikon D80 + Tamron AF 17-50mm F2.8
목수국, 색도 이쁘지
야유회 모임이 많았다
아이들은 놀잇감을 빨리 찾는다
나도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
차한잔 좋겠다
곳곳에 이런 의자가 많다
가물어 꽃이 말랐다
이게 바로 그 미쓰김라일락
날이 맑아 저멀리 산도 보였다
어머니 어렸을 적 보던 꽃

